신대원 전문과정의 목회자 양성 교육기관
50년 역사 대한신학의 정통 보수신학을 지향합니다.
세상에서 가장 간단한 화 다스리기
길을 걷는데 지나던 차가 횡단보도를 휙 가로막는다.
길을 걷는데 오토바이가 인도로 씽씽 지나다니며 사람을 놀래킨다.
가만히 있는데 괜히 사람을 어깨로 툭 치며 지나간다.
그리고 또.....그렇게 화가 벌컥 올라온다
그 화는 어디서 나는 것인가?
횡단보도를 가로막는 차 때문에 나는 화인가?
인도로 지나다니는 오토바이 때문에 나는 화인가?
툭 치고 지나는 사람 때문에 나는 화인가?
한 가지 사실을 추가로 눈 여겨 보기를 바란다.
그 화는 자신의 마음속 깊은 곳에서 떠오른 것이란 사실을.
그 화는 이미 자신의 마음속에 담겨져 있던 것임을.
그 화는 마음속에 이미 담겨져 있던 것이 차와 오토바이와 사람을 통해서 불거져 나온 것임을.
마음속 깊은 곳에 물처럼 고여있던 불씨처럼 잠자고 있던 그 화를 보라.
그 잠재적인 에너지를 보라.
불씨가 불길처럼 피어 오르는 순간을 자각하라
물처럼 고인 그 화의 씨앗들을 꺼내어 버리는 것은 다음에 할 일이다.
지금은 그저 피어 오르는 화를 자각하기만 하라.
외부적 화인(火因)에 의해
불길처럼 피어 올라 터져버릴 화의 불씨는
우리의 깨어있는 예리한 시선과 마주칠 때
감당하지 못하고 꺼져버릴 것이다.
이런 간단한 자각만으로도
화를 다스리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