노동에는 정신노동, 육체노동, 가사노동 등 여러 유형이 있다. 그러나 어떤 노동이든 하나님께서 위임하신 일을 이루는 것이라면, 귀천이 따로 있을 수 없다. 노동에 귀천이 없음은 직업에 귀천이 있을 수 없음을 뜻한다. 우리는 노동을 할 때, 하나님께서 그 일을 하도록 우리를 부르셨다는 사명감을 가져야 한다. 그리고 자기에게는 어떤 노동을 할 만한 은사가 부여되어 있는지, 또 얼마만큼 부여되어 있는지를 고려해야 한다. 그래야 보람을 느끼면서 효과적인 노동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.
사람은 어떠한 존재인가. 어떠한 존재가 되어야 하는가. 우리는 처음 지음받은 사람의 모습에서 그 해답을 찾을 수 있다. 사람은 하나님의 형상을 쫓아서 영혼과 육체를 가진 존재로 지음을 받은 만물의 영장이다. 그러므로 사람은 모든 죄악을 벗어버리고, 서로 서로 조화를 이루면서 아름답고 복된 피조물을 잘 다스리고 관리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한다. 그리고 이것을 위해서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워져야 한다. 이것이 바로 성경이 요구하는 바람직한 인간의 모습이다.